유망식품 판로개척 비대면 수출지원
유망식품 판로개척 비대면 수출지원
  • 윤소희
  • 승인 2021.09.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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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식품대전 연계 온라인수출상담회 개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과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 속 온라인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과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 속 온라인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과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 속 이번 온라인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식품 기업 7개사인 리발란스케이, 나리찬, 유니온테크, 카페예, 미담,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바다원의 수출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6개국 13개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기업 7개사와 26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코로나19 상황에 실질적인 수출활로를 찾아주는 지원으로 참가기업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다양한 세계 요리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외식 문화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의 바이어들이 많이 참여한 바 있다.

필리핀 온·오프라인 유통 바이어 ▲대학교 및 병원 납품 바이어, ▲일식당 유통 바이어, ▲밀크티 프랜차이즈 운영 바이어, ▲레스토랑 식자재 납품 바이어가 참여했다.

참여 바이어 중에는 한국식품을 다수 수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업이 한국 삼계탕 제품과의 상담에서 긍정적으로 진행했다. 상온 삼계탕과 반계탕 제품 및 캔 닭가슴살 제품 초도 발주를 위한 영문 스티커 작업 등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도와 두바이에 오피스를 둔 바이어는 전북 익산 소재의 유아 스낵 제조사와 현장에서 1백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현장에서 체결했다. 두바이는 할랄 인증이 필요해 먼저 인도 시장에 진입하고 두바이 시장은 할랄 인증 획득 후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번 온라인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50억 원, 현장계약 1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참여 바이어의 진지한 태도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무적이었고 내실 있는 상담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에서는 식품기업인들 간의 비즈니스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푸드비즈온(FoodBizOn)’을 통해 이번 온라인수출상담회 참여 바이어를 포함한 바이어 DB를 활용, 식품기업의 니즈에 맞춰 온라인수출상담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