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한살림-행복중심생협 등 생활재 공동 개발 및 공급 추진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영향)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상임대표 조완석), 행복중심생협연합회(회장 안인숙)가 국내 최초로 생협 공동브랜드 ‘생협함께’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두레생협과 한살림, 행복중심생협은 민중교역이나 먹거리 안전 등 조합원 활동 영역에서 꾸준히 연대했던 경험을 토대로, 생협 간 연대를 사업 영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3개 생협이 손잡고 하나의 브랜드로 공동개발한 생활재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생협 공동브랜드의 이름은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담아 ‘생협함께’로 선정했다.
이번 생협 공동브랜드 ‘생협함께’ 출시는 생활재 공급 품목의 확대와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은 물론, 동일 포장재 사용으로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산물의 수급 조절과 사회적경제 조직 및 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사회적경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올해 말까지 냉동채소 2종, 즉석밥 2종, 반려견 간식 등을 ‘생협함께’ 공동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생산지 공동 발굴 및 생활재 공동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