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북상 농작물관리 만전
태풍 ‘찬투’ 북상 농작물관리 만전
  • 권성환
  • 승인 2021.09.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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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정비, 지주 설치 보강작업 등 … 기상 특보 시 농작업 자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14호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수확을 앞둔 주요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최대풍속은 초속 53m미터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속하며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찬투’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따라 일본으로 향하거나, 제주도 부근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며,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작물 재배지마다 물길을 정비하고, 강한 바람에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줄이나 지주를 설치하거나 보강하도록 한다.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물길 주변에 잡초 등을 없애주고, 많은 비로 무너질 우려가 있는 논두렁은 미리 비닐을 덮어준다.  

과수농가는 강한 바람에 나무가 뽑히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지주시설에 나무줄기를 잘 고정하고, 경사지에 위치하거나 새로 개원한 과원은 토양유실 예방을 위해 과원 바닥에 비닐을 덮어준다.
나무마다 병든 과실은 병해충 발생처가 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제거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효됐을 경우 야외 농작업은 자제하고, TV·라디오·인터넷 등으로 수시로 기상상황을 파악하며 실내에 머문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정화 과장은 “제 14호 태풍 ‘찬투’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전하고 있음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으로 다음 주 호우 등 영향이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 및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림 취약 분야에 대해 지난 14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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