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신제품 ‘꿀맛 수삼’ 출시
전북인삼농협, 신제품 ‘꿀맛 수삼’ 출시
  • 윤소희
  • 승인 2021.09.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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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안바이오와 공동개발·판매 MOU 체결
전북인삼농협의 신제품 ‘꿀맛 수삼’
전북인삼농협의 신제품 ‘꿀맛 수삼’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은 지속적인 경영비 증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나섰다.

전북인삼농협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꿀맛 수삼’의 공동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성안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꿀맛 수삼’은 첫맛은 달콤하고 마지막은 인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세척 후 극소량의 스테비아(식물성 감미료)를 첨가해 수삼 가공 처리한 제품이다.

이는 과일처럼 섭취하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와 원활한 업무수행은 물론, 인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조합과 ㈜성안바이오는 스테비아 수삼공급, 가공독점권, 유통 광고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협약식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농협몰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꿀말같은 수삼’ 판매를 실시했다.

‘꿀맛 수삼’은 진안농협 하나로마트, 경기지역 하나로마트, 전북인삼농협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인성 조합장은 “해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긴 장마와 침수, 폭염 및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경영비 증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신상품 개발로 인삼의 소비를 늘려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