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자재협회 제7대 회장에 정명출 대표선출
친환경농자재협회 제7대 회장에 정명출 대표선출
  • 조형익
  • 승인 2021.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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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 제2대 이사장에 안인 박사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약칭 ‘한친농’)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회의장에서 코로나19로 미뤄진 총회를 열고 6대 회장 이임식과 7대 회장 및 일부임원을 선출하고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제7대 회장에는 현 부회장인 ㈜상록 정명출 대표가 이사회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사인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가, 이사에는 주식회사 대유 김우동 대표가 선임됐다. 조광휘 전임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신임회장인 정명출 대표는 90년대 중반부터 비료업계에 몸담아 ㈜상록을 경영해 왔으며, 2000년대초 친환경농업이 시작되자 우수 친환경농자재를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09년 협회 설립시부터 현재까지 부회장 및 감사를 역임해 와 협회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정명출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농민이 농사를 잘 짓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인 농업인들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앞으로 회원사 현안 및 고충을 대변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약칭 ‘한수협’)은 같은 날 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안인 박사를 제2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감사에는 상임이사인 ㈜ 새턴바이오텍 김완중 대표가 선임 됐으며, 조광휘 전 이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신임 이사장인 안인 박사는 1975년부터 농림부 국립농업자재검사소에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의 개발, 관리업무를 맡아 왔으며, 2002년부터 9년간 최장수 농자재과장,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을 마쳤다.

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에도 작년 상당한 수출성과를 거양한 조합원사들에게 출자금 배당을 6%나 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 이미 목표를 달성해 연말 8% 배당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