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추석맞이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공상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소비를 촉진하고자 9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우체국쇼핑에서 오는 22일까지 농공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쿠폰(15∼20%)을 지급하고, 오아시스마켓에서는 같은 기간에 적립포인트(15%)를 제공해 국산 농산물 활용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토록 한다.

전용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인 용산역 ‘찬들마루’에서는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추석 전후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보랭 가방 등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해 농공상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공상기업의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우수한 농공상기업 홍보, 유통채널 다각화, 정책자금(융자) 등을 지원하고, 2015년 12월에는 ‘찬들마루’를 출시해 농공상기업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전용판매관인 용산역 찬들마루, 우체국쇼핑, 오아시스마켓에 입점한 업체의 평균 매출액이 3년 사이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오아시스마켓에서는 오픈마켓에서 직매입으로 전환한 9개 업체의 매출액이 13배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공상기업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로 확대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