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은 이천지역 6년근 인삼재배에 적합한 마사토 토양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우수한 인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시군별 인삼 재배 면적 중 전국 3위인 주요 인삼 생산지다.
농협은 인삼 산업의 발전 및 이천인삼 홍보에 앞장서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국 최초로 생산 이력을 QR코드 하나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등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 인증을 받아 우수한 인삼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 인삼유통센터 개점 … 지역사회발전 기여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인삼 수매·가공·판매 일관화 시스템을 갖춘 ‘인삼유통센터’를 개점했다.
이천시 신둔면 수남리 38번지에 위치해 건립된 시설은 총 대지면적 9,499㎡(3,000평) 규모 부지에서, 총 4326.46㎡(1,300평)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돼 인삼판매장 및 홍보관(532평), 인삼가공공장(500평), 저온저장고(130평), GMP, GAP, HACCP 인증시설,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삼 수공·가공·판매 등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인삼유통센터는 재배에 적합한 마사토 토양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천시가 재배해 인삼 계열화를 통한 GAP인증품, 유통이력제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6년근 인삼을 널리 홍보하고 인근 수도권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 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천을 비롯해 여주·광주·용인 등 경기 동부권의 고품질 인삼을 최첨단 가공시설을 통해 홍삼 등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부가가치 높은 인삼제품을 생산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성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은 “항상 농협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농협의 목적인 조합원이 생산한 인삼의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G마크 획득 … 전국 최초 유통이력제 도입

경기동부인삼농협은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를 부여받았다.
G마크는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식품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G마크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도내 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시·군 포장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조합은 전국 최초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인삼전문이력제를 시행함으로써 인삼종주국 대한민국의 전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 코로나19 불경기 … 온·오프라인 인삼소비촉진 판매행사 성료

조합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축제가 연속으로 취소됨에 따라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워킹스루 소규모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작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에 3일간 진행한 행사는 행사장에서 인삼 세척을 진행하며, 총5개 부스에서 다양한 크기의 수삼꾸러미·홍삼 제품을 판매 했다.
이천은 수도권 유일 인삼 재배지역으로 매해 경기도 내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초 유통이력제를 실시 및 GAP 인증제도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져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서울시지역상생교류협력단과 협력해 인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고, 인삼의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작년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이버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를 진행했다.
행사는 세척된 수삼을 약 30% 할인 판매 및 스타 역사 강사 최태성의 재밌고 쉬운 인삼 역사 강의 영상을 게시하는 등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소식을 일반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은“모두 힘든 시기에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찾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규모의 행사지만 인삼을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한 심신으로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각종 환원 사업 실시 … 조합원 경제적 부담 절감 기여

조합은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목표로 농가 경영비 절감 차원의 각종 지원책 마련과 복지 향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의 다양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안정적인 농가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험 환원사업, 인삼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건강관리자금 지원, 경조사 및 상조용품 지원, 영농교육지도사 운영, 인삼재배용 농기계 임대사업, 작물보호제 및 미생물제 보조사업 등 다양한 환원·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코로나19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행사,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건강관리를 위해 조합원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는 작년 8월 (주)이에이치엘바이오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어 줄기세포 검사 등 다양한 의료 검진이 이뤄지고 있으며, 검진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홍삼 제품 1억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후원 및 노인들의 감염병 예방·면역력 강화를 위해 경로당 408 곳에 1억원 상당의 홍상제품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정기탁하는 등 지역상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조합원을 대상으로 최근 태풍, 폭설, 집중호우, 침수, 화재, 우박, 폭염, 냉해 등 각종 이상기후 및 재해발생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예산 1억 1천만 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인터뷰 / 윤여홍 조합장
“소비자에게 신뢰받을수 있는 유통이력제 도입 선택아닌 필수”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은 “현재 구식적인 유통·규격 체계는 소비자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생산이력제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유통시스템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삼농가가 그동안 농사에만 전념했지 유통과 홍보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며 “유통이력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자 단체에서 판로 개척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삼 판매 규격에 관해서 윤 조합장은 “현재 인삼 판매규격은 45~50가지에 달할 정도로 복잡해 소비자에게 혼동을 야기하고 있다”며 “인삼 규격·단위·포장 등 유통시장의 변화를 통해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위한 정부 및 상인기관의 협조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에 관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워킹스루’를 통한 온·오프라인 방식의 판매·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소비부진으로 개최된 워킹스루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역시 인삼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사업을 예정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