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국민의힘 김태흠(충남 보령시 서천군)3선 의원이 내정됐다.

지난달 18일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하반기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 힘 몫의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부의장에는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의원이 추대됐고, 상임위는 농해수위 김태흠 의원 외 △윤재옥 의원(정무위원회 위원장) △조해진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채익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대출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헌승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종배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부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과 간사를 맡기도 했던 김태흠 의원은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던 사이먼 쿠즈네츠라는 그 경제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후진국이 공업발전을 통해서 중진국에 들어설 순 있으나,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 하는 말을 늘 새기면서 상임위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흠 의원은 3선의원으로 국무총리실 행정관과 충남 정무부지사,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 원내 부대표, 제1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