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충주APC 경영평가 1위 달성
충북원협, 충주APC 경영평가 1위 달성
  • 윤소희
  • 승인 2021.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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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회원제농가 조직화 등 우수실적 인정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APC가 2021년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APC가 2021년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운영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2021년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

충북원협은 평가 결과, 94.47점의 높은 성적으로 전국 과수 거점 APC 23개소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PC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하면서 5,00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사업비를 100% 국비로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 APC를 대상으로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 7개 항목의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고자 경영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충주APC는 그간 100% 회원제 운영으로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 대상 신규 회원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방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왔다.

또, 회원은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APC에서는 품종별 전문 품질교육을 연 3회 이상 하 실시함과 더불어, 계약재배 물량 확대로 농가 조직화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 바탕 구체적인 생산정보를 조사 및 전산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APC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APC 활성화를 통한 과수농가의 효율적인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수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으로 취급량 확대를 이뤄나가 농산물 수급조절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