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운영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2021년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
충북원협은 평가 결과, 94.47점의 높은 성적으로 전국 과수 거점 APC 23개소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PC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하면서 5,00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사업비를 100% 국비로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 APC를 대상으로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 7개 항목의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고자 경영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충주APC는 그간 100% 회원제 운영으로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 대상 신규 회원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방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왔다.
또, 회원은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APC에서는 품종별 전문 품질교육을 연 3회 이상 하 실시함과 더불어, 계약재배 물량 확대로 농가 조직화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 바탕 구체적인 생산정보를 조사 및 전산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APC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APC 활성화를 통한 과수농가의 효율적인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수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으로 취급량 확대를 이뤄나가 농산물 수급조절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 회원제농가 조직화 등 우수실적 인정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