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 권성환
  • 승인 2021.08.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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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한 노력의 결과”
업적추진 등 종합적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상
대관령원예농협 총화상 수상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해 노력한 결과 ‘총화상’이란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농협 출범 60주년을 맞아 수상한 총화상 수상 소감에 대해 대관령원예농협 유영환 조합장은“총화상 수상은 일부 개인이 잘해서 받는 상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되어 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국 1,120여 농협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인화단결, 계통사무소 유대증진 활동, 사회봉사, 자기계발 및 직무능력, 근무환경, 업적추진 등의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영예의 상이다.

유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19년, 20년 연합판매사업 우수사무소 및 종합업적(지역본부단위) 최우수사무소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을 연계해 6차 산업을 활성화시켜 외부 관광객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관령원협은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매년 농업인 실익증진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온 결과 19년, 20년 연합판매사업 100억 달성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또한 바우파머스몰을 활용한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6차산업을 활성화했으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외부 관광객들에게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임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주도적인 학습을 적극 실시하여 통신연수 14명 수료 및 자격증 11건 취득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제도개선 등에 있어 임직원 농협발전 토론회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미래지향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다양한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산물 수급조절에 기여하고, 농촌·농업의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 중심의 농협을 추구하는 선도품목농협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축사업에 대해 유 조합장은 “연중 전국 계약재배 관리를 통해 비생산·성수기에 방출하고 있다”며 “1년에 10,000톤 정도 비축해 가격안정과 수급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조합장은 “이번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전국 최고의 건실하고 우수한 농협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조합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