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연구소 개소 25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영양고추연구소 개소 25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8.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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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보급, 정책제안 등 288여 건 성과 한눈에
영양고추연구소가 설립된 지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19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고추연구소가 설립된 지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19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국 유일한 고추전문연구기관인 영양고추연구소가 설립된 지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19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이종열 경북도의원, 고추연구회 임원 등 관련 단체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고추 신품종육성, 재배기술개발, 병해충 관리, 가공 이용 등 1996년 영양고추연구소 설립 후 지금까지의 우수 연구성과를 보고했다.

영양고추연구소는 개소 이후 영양지역 재래종인 수비초를 복원한 ‘영고4호’ 시작으로 20여 종의 품종을 육성했다.

또한 고춧가루 표준화 방안 등 정책제안 4건, 고추 세균성 점무늬병 수평저항성 선발 등 논문게재 30건, 128건의 학술발표, 고추 정식기 서리피해 방지를 위한 ‘막덮기부직포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 등 106건의 주요 연구성과를 보고하고 성과물을 전시해 농업인 및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미향, 고은빛, 고홍빛, 관상용 고추 등 자체 육성 11품종과 병저항성 품종 25종 등 전시한 품종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적용한 ‘고추 수경재배 하우스’를 관람하며 디지털 농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