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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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8.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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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관수시설 수분유지 및 석회결핍 예방
사과 탄저병 ‘홍로’ ‘홍옥’ 조중생종 특히 주의

△고추 =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을 활용한 주기적인 관수로 수분 유지 및 석회결핍 예방한다.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 특히 총채벌레는 어린 꽃을 가해하여 열매․잎이 기형이 되며 고추 끝이 목질화되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적기 수확은 풋고추나 홍고추는 용도에 따라 적기 수확한다.

△고랭지 배추·무 고온기 피해 및 경감 대책 = 고온(30℃ 이상)과 가뭄이 2주일 이상 지속되면 생체중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결구불량, 석회결핍증, 무름병 등 발생한다.
토양수분 부족 시 무 비대 불량과 조직이 치밀해지고 딱딱해진다.
결구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엽면 살포, 제4종 복합비료 및 요소 0.2%액을 살포하여 생육 촉진, 병해충 방제한다.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 지속적 관수하고 무름병 걸린 포기는 즉시 제거, 재배 중기 이후에는 1주일 간격으로 예방적 살포한다.

△폭염 대비 과원관리 = 폭염 지속 시 예상 피해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잎·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가 있다.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등이 발생한다.
사전 대책은 외부온도가 31℃를 넘거나 과실에 강한 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미세살수장치 가동 및 햇빛가림망 설치한다.
폭염 지속 시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한다.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 예방한다.
추석 출하를 위한 홍로 사과 조기 잎 따기 지양한다.
사후 대책은 햇볕 데임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수세안정 위해 늦게 제거, 피해가 심한 경우 2차 병해 예방을 위해 즉시 제거한다.

△사과 탄저병 예방 = 최근 집중호우 및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중생종 품종 중심으로 탄저병이 관찰되고 있다.
탄저병에 약한 ‘홍로’, ‘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은 병 발생에 특히 주의한다.
중간기주가 되는 호두나무, 아카시아나무를 사과원 주변에서 제거한다.
탄저병이 발생하면 병든 과실은 따내어 땅에 묻거나 소각하여 2차 전염을 차단해야 한다.
과실은 봉지 씌우기를 하면 병원균 전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화훼 = 국화 전조 억제 재배 작형의 특성은 추국의 자연 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이므로 이 시기부터 전등을 조명하여 장일상태로 만들어 개화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전조 재배라고 한다.
겨울철 전조 재배는 단일, 약광 및 저온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품종과 정식은 전조 재배에 알맞은 품종은 만생추국을 이용하는데 삽목 시기는 작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8월에 한다.
정식은 대륜종 125×24㎝, 중륜종 20×12㎝로 심으며 3.3㎡당 60∼70본을 심는다.

△인삼 = 두둑다짐 및 김매기는 해가림 설치 직후에 고랑의 흙을 파 올려서 두둑 양측 면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두들겨 준다.
7월 상순∼8월 하순경 고랑에 흙이 쌓여 두둑 높이가 30㎝ 이하로 낮아진 포장은 고랑의 흙을 파서 두둑 양측 면에 붙여 배수를 촉진시킨다.
기계작업이 가능한 해가림 구조에서는 고랑제초기를 활용하면 고랑과 두둑 측면의 제초 작업과 동시에 배수로 정비 작업도 가능하여 매우 효과적이다.
배수가 양호한 포장에서는 고랑과 두둑의 양 측면을 PE차광망으로 피복하면 잡초의 발생과 두둑 측면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개갑처리는 개갑에 적당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 용기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놓으며 물주기 편리한 곳을 택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1. 8. 16. ~ 8. 22.)[기상청 발표(‘21. 8. 12.,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1~25℃, 낮 기온은 28~32℃로 어제(11일, 아침 최저기온 21~25℃, 낮 최고기온 29~34℃)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20일~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1. 8. 16. ~ 8. 22.)[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33호]
(벼농사) [후기 논 관리] 6월 상순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출수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밭작물) [가을감자] 중부지방은 8월 상중순, 남부지방은 8월 중하순 파종 적기 [고구마]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 웃자랄 경우 칼리질 비료 엽면시비
(채소) [고랭지 배추·무] 무름병 방제, 적정한 관수로 토양건조 및 폭염 피해 경감 [시설채소] 차광 및 환풍, 포그시설을 종합적으로 활용 4~6℃ 온도 저감
(과수) [폭염대비] 31℃ 넘으면 미세살수 장치 가동, 햇빛 가림망 설치 등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 조치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