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치유농업이 ‘답’ - 기능성 식물 허브 백배 활용하기
현대인의 건강 치유농업이 ‘답’ - 기능성 식물 허브 백배 활용하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7.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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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비누만들기·삽목하기 등 프로그램 활용
자발적 정원관리 참여도 증진 효과

식물을 사랑하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기능성 식물인 허브를 활용해 허브 비누 만들기, 신문지 화분을 이용한 허브 삽목하기 등 활동을 할 수 있다.

먼저 허브 향을 이용해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는 천연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누베이스4, 녹차분말1, 어성초 분말1, 라벤더 에센셜 오일 1, 티트리 에센셜 오일 1이 필요하다.

인덕션, 스텐용기, 주걱, 에탄올 스프레이, 비누 틀을 이용해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순서로는 비누베이스를 잘게 자르고, 70도 정도까지 불에 서서히 녹인 후 비누베이스가 녹으면 분말 가루를 넣는다. 또 에센셜 오일을 넣고 틀에 부은 다음 충분히 굳으면 꺼내서 포장 하면 된다.

아울러, 허브를 삽목하기 위해서는 신문지, 가위, 스카치테이프, 페트병 2L, 상토, T자 이름표, 네임펜이 필요하다.

허브 향을 느껴보고 각자 원하는 허브 3가지를 잘라 물을 올린 후 신문지 화분을 만든다.

이어 화분에 상토를 넣고 신문지 화분에 허브를 꽂은 다음 이름표를 만들면 완성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허브 향과 맛을 느껴보고, 허브를 삽목해 가정에서 키워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텃밭정원 돌봄 카드’ 활용하기가 있다.

돌봄 카드의 사용방법을 충분히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건강을 위한 솔루션임을 전달해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신체적 건강을 위해 매일 텃발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러한 활동들을 정리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서로 나누고,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정원을 관리하도록 계속해서 참여도를 증진시켜 나간다.

정원에서 직접 키우는 허브로 비누를 만드니 냄새도 좋고, 모양이 예쁠 뿐 아니라, 신문지를 이용한 화분을 활용함으로써 집 안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게 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