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과일류 농업관측
7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7.1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귤, 8월이후 출하량 전년대비 9% 증가 전망
복숭아, 생산량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생산량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생산전망 = 2021년 사과 생산량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발표(6. 28) 금년 사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6% 증가한 33,439ha로 전망된다.
금년 사과 생산량 전년대비 13% 증가한 47만5천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대비 착과수 5% 증가, 생육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홍로는 7만4천톤 내외로 생산이 예상, 추석 성수품 공급은 원활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전망 = 7월 사과 출하량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산 저장사과 후지는 7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산지유통인과 농가들이 가격 상승 기대로 6월 이후로 출하시기를 늦춰 출하량이 증가했다.
2021년산 햇사과 7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2% 증가했다.
△가격전망 = 7월 사과가격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사과 후지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44,100원 대비 하락한 32,000원/10㎏ 내외이다.
햇사과 쓰가루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41,100원 대비 하락한 34,000원/10㎏ 내외이다. 저장사과 가격이 낮아 햇사과 출하량 증가폭 대비 가격 하락폭 확대가 예측된다.

■배
△출하전망 = 7월 이후 저장배 출하량 전년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있는 저장배 경도 좋지 않고, 생리장해 발생이 많아 전반적인 품질 저하가 요인이다.
△생산전망 = 2021년 배 생산량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발표(6. 28) 금년 배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8% 증가한 9,774ha로 전망된다.
금년 배 생산량은 전년 13만3천톤 대비 40% 증가한 18만5천톤 내외로 전망된다. 전년대비 봉지수 26% 증가로 단수 30% 증가가 예측된다.
△가격전망 = 7월 신고 가격 전년 42,100원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 도매가격 85,000~89,000원/15㎏ 내외이다. 잔여 저장량이 적어 2020년산 저장배 출하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 예상된다.

■감귤
△착과수 = 노지온주 착과수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해거리로 전년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 착과수는 전년대비 3% 증가, 2020년이 해거리 해였음에도 평년대비 5% 이상 착과가 되었던 영향으로 착과수 증가폭이 축소됐다.
7월 생리낙과와 장마가 겹치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2차 생리낙과 증가가 우려되며, 장마, 야간온도 변화 등 7월 기상여건과 2차 생리낙과량에 따라 최종 착과수 변동이 가능하다.
△출하전망 = 7월 출하량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가온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생육기 기상 양호하여 7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 후기 가온 및 무가온 재배면적 증가로 8월 이후 출하량은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7월 하우스온주 가격 전년 22,4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하우스온주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20,000~ 22,000원/3㎏ 내외이다.

■포도
△생산전망 = 2021년 포도 생산량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발표(6. 28) 금년 포도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3,294ha로 작황별로 시설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3% 증가, 노지재배와 비슷하다.
2021년 포도 생산량 단수 증가로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포도는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생산량이 전년대비 11% 증가, 노지포도는 단수 증가로 생산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은 긴 장마 영향으로 노균병, 갈색무늬병, 탄저병 발생이 많아 노지포도 작황이 부진했다.
△출하전망 = 7월 캠벨얼리·거봉 출하량은 전년대비 감소, 샤인머스켓은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캠벨얼리, 거봉 출하량은 재배면적이 줄어 전년대비 각각 24%, 40%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켓 출하량은 유목의 성목화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7월 캠벨얼리·거봉 가격은 전년대비 상승, 샤인머스켓은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캠벨얼리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11,300원 대비 상승한 14,000원~16,000원/2㎏ 내외이며, 거봉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19,000원 대비 22,000~24,000원/2㎏ 내외이다.
샤인머스켓은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51,800원 대비 하락한 45,000~47,000원/2㎏ 내외이다.

■복숭아
△생산전망 = 금년 복숭아 생산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5% 감소하나,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단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품종별로 천도계, 유모계 생산량은 전년대비 각각 9%,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전망 = 7월 복숭아 출하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 천도계, 유모계 출하량은 전년대비 각각 10%, 3%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7월 천도계 복숭아 과 크기는 착과수 증가로 소과 비중이 증가했으며, 유모계는 과 크기가 비대 원활하여 대과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7월 복숭아 가격 출하량 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선프레(천도계)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23,800원 대비 하락한 21,000~23,000원/10㎏ 내외이며, 백도(유모계) 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전년 18,900원 대비 하락한 16,000~18,000원/4.5㎏ 내외이다.

■수입과일
△바나나 = 7월 수입량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동향은 중남미산 바나나의 선박 일정 지연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으며, 7월 전망은 국내 수요 정체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파인애플 = 7월 수입량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동향은 국내 식자재 수요가 늘어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7월 전망은 파인애플의 국내시장 가격이 양호하여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망고 = 7월 수입량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동향은 태국의 작황 호조로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7월 전망은 국내 수요 증대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체리 = 7월 수입량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동향은 미국의 작황 호조로 전년대비 36% 증가했으며, 7월 전망은 미국 워싱턴 지역의 작황 호조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