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수출통합조직인 한국배수출연합(주)이 출범 1년을 맞이했다.

지난해는 냉해, 태풍, 장마 등 자연재해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 국내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원료 부족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마케팅 애로 등으로 전체수출도 큰 폭 감소했다.

올해는 생산량 회복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역량을 강화해 수출확대와 국내가격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해외에서 중국산 배가 한국배로 둔갑, 판매되는 현실과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수출물류대란으로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타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이에 한국배수출연합(주)에서는 수출하는 배 낱개에 정품인증과 위조방지기능이 포함된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토록 할 것이며 물류대란에 대한 정부 특별지원을 요청하고 통합조직 사업비 조정으로 물류비 폭등을 보완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성규<한국배수출연합(주) 대표이사ㆍ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