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포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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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형익
  • 승인 2021.05.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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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농가 편리성 및 노동력 절감 효과 탁월”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기본교육 등 중요
류경호 대표가 스마트팜으로 운영되는 농원을 살피고 있다.
류경호 대표가 스마트팜으로 운영되는 농원을 살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농사에 대한 꿈을 간직해 오다가 청년농업인 모집공고를 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팜에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청년농업인 류경호 대표는(로메나스 농원) “2012년부터 농사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의성군에서 모집한 청년창업농에 도전하면서 창업농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받아 왔다”고 했다.

류 대표는 그동안 의성군 안계면에 조성된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1기 교육생으로 실습용 육묘동과 온실동 등에서 실습교육을 받아왔다. 현재 1기 창업교육생 8명이 수료를 마치고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3,636m²(1,100평)규모로 지어진 농원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농원을 ㈜한가람포닉스 제품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온실의 A에서 Z까지 전주기적 서비스를 구축해 농가의 편리성은 물론 노동력 절감 등 효과를 보고 있다”며 “딸기 생산하기에 컨트롤이 가능하게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고 사후 AS 등도 잘 돼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의 철강자재를 써서 온실이 견고한 구조를 가지는 등 고내식성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초보농부로서 많이 서툴지만 창업 기본교육과 실습훈련,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딸기 재배과정 등을 마치고 정착하게 됐다”며 “딸기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중적이고 고소득 작목”이라서 선택을 했다고 한다.

이어 ”모종 구입도 경북도 육묘장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농사 첫해 당도차별화에 성공해 성출하기에는 당도가 11브릭스 등 잘 나왔다”며 “병해충은 응애가 골치를 썩게 하지만 예방방제와 천적을 활용해 방제를 하고 있다”고 했다.

류 대표는 “농장에서 재배한 딸기는 대구백화점 품평회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며 “귀농 3년차에 들어선 만큼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는 등 올해 관리동 증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농장운영도 경영이기 때문에 관리 등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희망을 안고 시작하는 만큼 농업도 미래직업으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원을 ‘로메나스’로 지은 이유 대해 “로맨틱과 내츄럴의 합성어로 낭만적인 농부로 살면서 돈도 벌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하는 농민으로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