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원협, 신품종 수박 ‘블랙아이스꿀’ 인기 상종가
창원원협, 신품종 수박 ‘블랙아이스꿀’ 인기 상종가
  • 조형익
  • 승인 2021.04.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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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1동당 1,000만원 수익 올려
창원원예농협 강주홍 농가가 ‘블랙아이스꿀 수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창원원예농협 강주홍 농가가 ‘블랙아이스꿀 수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창원원예농협(조합장 배성용) 조합원이 출하하는 신품종 수박 ‘블랙아이스꿀’이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절판됐다.

함안은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커 수박당도가 일정하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좋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소비되는 겨울 수박 중 20~30% 차지할 정도로 많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함안 대산지역에서 수박을 재배하는 강주홍 농가는 ‘블랙아이스꿀’이라는 신품종을 지난해 12월 16일 정식한 후 지난 5~10일 사이에 출하를 마쳤다. ‘블랙아이스꿀’은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를 통해 출하된다.

총 2,600주(5동)를 정식한 ‘블랙아이스꿀’은 지난 5일 첫 수확을 한 이후 공선출하회를 통해 서울, 부산 등 전국으로 나갔다.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으로 하우스 1동당 1,000만원에 판매가 될 정도로 고수익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함안은 패션, 흑미, 슈퍼골드, 노랑꿀, 스타일, 흑미플러스 등 컬러 수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