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과수원 생태 시계 빨라져
봄 과수원 생태 시계 빨라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4.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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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듯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원 생태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사과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봄 기상자료 분석 결과, ‘후지’ 품종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남 거창이 4월 10일로 제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충북 충주 4월 17일을 비롯해 전북 장수 4월 18일, 경북 영주 4월 19일, 경북 군위 4월 20일, 경북 청송 4월 25일로 만개시기가 예측됐다.

이 같은 분석은 올해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고, 4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사과뿐 아니라, 과일나무 꽃 피는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와 복숭아꽃 피는 시기는 남부지역은 평년보다 10일, 중부지역은 평년보다 4∼5일 더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도 3월 말 분석 결과, 싹 나는 시기가 예년보다 16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도 평년보다 7일 정도 빠른 5월 8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수 가운데 생산액이 가장 큰 사과의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 또한, 꽃 피어있는 기간이 줄어들면서 열매 달림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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