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원예산업 대대적 지원
전북도, 원예산업 대대적 지원
  • 윤소희
  • 승인 2021.03.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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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24개 사업에 1,277억 원 투입
고품질 안정생산 13개 사업, 1,015억 원

전라북도가 원예산업의 첨단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지난 23일 2021년 고소득 원예산업 기반 조성에 4개 분야 24개 사업에 1,27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시설원예현대화, 채소류 생산안정제, 저온유통체계 구축 등에 1,015억 원을 지원한다.

농작업 편의성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하우스의 현대화와 농업인의 난방기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용 효율화 사업과 온풍난방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봄철 가뭄 등 기상 상황에 노출된 노지채소 재배지에 6억 원을 투입, 관수·관비시설을 지원해 노지채소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보통신 기술을 농장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보급한다.

이를 위해 ▲원예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15억 원), ▲청년희망 스마트팜 확산사업(14억 원),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31억 원) 등 3개 사업에 6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 과수안정생산을 위한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 등에 49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특용작물 및 시군 특성성화된 품목 육성을 위해 특용작물생산시설현대화, 지역특화 폼목비닐하우스 등 150억 원을 투자해 시설지원에도 힘을 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