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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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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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농, ‘프로큐어’ 유제
호박과실파리, 산란 억제 과실 내부피해 방지

‘호박과실파리’가 본격 활동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농가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란을 억제해 과실의 내부피해를 방지하는 프로큐어 유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박과실파리는 작물을 정식하기 전 토양을 소독하면 호박과실파리의 월동 번데기가 성충으로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재배 단지 간 공동으로 토양 소독을 실시하면 보다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호박과실파리는 한 번 발생하면 밀도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산란 자체를 막는 게 방제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 성충의 이상행동이 유발되어 교미활동을 방해하고, 산란관을 과실 속에 삽입하지 못해 산란을 억제시키는 프로큐어 유제가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 성충 발생 초기 및 유과기에 (주)경농의 프로큐어 유제를 7일 간격으로 경엽처리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숨어 있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는 것도 프로큐어 유제의 강점이다. 또한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생육단계에서 약효가 발현되기 때문에 발생 초기부터 해충의 밀도 관리에 유리하다. 발생 초기 및 유과기에 해충을 제대로 방제하지 않을 경우 겉은 정상이지만 과실 내부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수확 전 부패 및 일반 부식성 파리의 산란에 의한 피해가 커지기도 한다.

글로벌아그로(주) ‘냉마기’
봄철 갑작스런 냉해, 예방·피해 경감 탁월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냉해 예방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과수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름아닌 글로벌아그로㈜가 냉해를 경감할 수 있는 약제 냉마기를 찾아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
냉마기는 봄 철 항상 찾아오는 냉해를 경감시켜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스페인의 환경 전문기업 ‘Futureco Bioscience’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인기제품이다.
국내에는 글로벌아그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는데, 냉해 예방과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글라이신베타인, 프롤린, 천연 항산화 물질이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적의 조합으로 함유돼 있다.
첨단 제형기술로 만들어진 냉마기는 냉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세포 내 활성산소의 발생을 예방하고 중화해 피해를 경감시킨다. 냉해피해 예방 및 회복에 관여하는 세포 내 효소를 보호하고 수정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발휘한다.
또한 일반적인 아미노산 제품이 단순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역할인 반면, 냉마기는 식물성 기능성 물질들의 조합으로 냉해를 비롯한 급작스러운 온도변화에 따른 작물체의 환경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줄여준다.
냉마기는 냉해 입은 작물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정상 생육을 유도하는데, 냉해 피해가 많은 4월~5월초에 일주일 간격으로 3회 가량 경엽처리하면 과수 작물의 냉해 스트레스가 경감된다. 채소 작물 또한 저온이 우려될 시 일주일 간격으로 3회 가량 경엽처리하면 저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