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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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2.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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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명절 선물가액 상향
매출증가 효과 상시적 유지해야

지난 한해 인삼농가와 인삼농협은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 인건비·자재비 등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부담 증가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재고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인삼농협은 재해 피해농가 일손돕기, 농가 실익지원사업, 자체 신상품개발 및 유통활성화 등을 통해 발버둥을 쳤다.

지난해는 인삼업계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었지만 현실은 어려워도 위기 뒤에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2021년도는 기회가 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인삼·과일·축산 등 모든 품목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선물구매가 확대되는 경향으로 명절 농산물 선물가액 상향시기와 맞물리며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물가액 상향을 일시적이 아닌 상시적으로 해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한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인성<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전북인삼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