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증가 … 총 23,315개소
농업법인 증가 … 총 23,315개소
  • 윤소희
  • 승인 2021.02.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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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약 16만명 전년 대비 약 1만1천명 늘어
농식품부, ‘2019년 기준 농업법인 통계조사’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조사한 ‘19년말 기준 농업법인의 생산구조, 경영실적 등 ‘농업법인 통계조사’ 에 따르면 ’19년 기준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총 23,315개소로 전년 대비 7.0%(1,535개소 )가 증가했다.

이중 영농조합법인은 10,230개소(43.9%)이며, 농업회사법인은 13,085개소(56.1%)이다.`15년 이후 영농조합법인은 10~11천개소 수준을 유지하였고 농업회사법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9년 말 농업법인 종사자는 약 16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1만1천명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의 주 사업 비중은 농업생산(39.9%), 농축산물유통업(25.2%), 농축산물가공업(18.9%)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업회사법인의 주 사업 비중은 농축산물유통업(35.4%), 농업생산(31.0%), 농축산물가공업(22.9%) 순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규모가 5인 이상인 법인 비율이 가장 높은 사업유형은 축산업(44.4%)이고 가장 낮은 유형은 농어촌관광휴양사업(25.8%)이었다.

농업법인의 총매출액은 40조 9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영농조합법인의 총매출액은 11조 5,892억원, 농업회사법인의 총매출액은 28조 5,040억원이다.

’15년 이후 농업법인 매출액 중 농업회사법인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업법인당 자산은 16억4천만원이며 부채는 10억6천만원, 자본은 5억8천만원으로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182.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