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용 드론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가온 첨단 농기계 변화 시대에 발맞춘 농업드론교육을 체계화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덕호)과 (사)우리기술진흥법인(대표이사 정형균)은 지난 22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덕호 원장과 정형균 대표이사가 참석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디지털 뉴딜 기반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농업 드론 교육과정을 구축함으로써 농업의 디지털 뉴딜을 위한 인력을 더욱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용 드론(25kg) 교육과정의 운영 기술 자문과 드론 교육과정 위탁 운영 및 드론교육 이수자에게 평가 후 국가자격 3종 자격증명을 발급하는 등 교육과정을 혁신해나갈 예정이다.

교육원은 이에 앞서 2018년부터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농업드론교육을 125명에게 실시한 바 있는 기관이다. 또 (사)우리기술진흥법인은 농업용 무인 이동체를 특허등록하고 최초 국산드론 K-1개발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검정을 통과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이다.

교육원 김덕호 원장은 “농업과 ICT기술이 융합한 농업드론교육을 올해 하반기 2회에 걸쳐 3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앞으로 심화교육과정으로 확대해 나가고 디지털 뉴딜 기반조성으로 미래의 스마트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