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
농어촌公,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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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앞둔 직원 72명 구성 안전사고 예방 전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 현장경영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온택트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 현장경영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온택트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8일 ‘현장경영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경영지원센터는 정년을 앞둔 1·2급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 각각 분산 배치되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전담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건설현장은 약 1,200여개소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사업비 50억원 이하의 소규모 건설현장이다. 이에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장 직속의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단순주의 부족, 정리정돈 소홀 등 잘못된 작업관행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업할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그러나, 전문성을 가진 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개선 대책 마련에 난항을 겪자 이에, 정년 퇴직을 준비하는 1·2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전담하겠다고 나서면서 전담팀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현장경영지원센터출범으로, 각 지역별로 발생하는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실질 조사 등 경영진과 현장을 연결하는 등, 직접적인 현장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