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개선방안 의견수렴 진행
도매시장 개선방안 의견수렴 진행
  • 윤소희
  • 승인 2021.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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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 나서
도매시장 거래제도의 개선방안과 시장 이용 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도매시장 거래제도의 개선방안과 시장 이용 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도매시장 거래제도의 개선방안과 시장 이용 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농업인, 유통인, 전문가와 소비자 등 전 국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제시된 주요 개선요구 내용은 경매 낙찰가격의 등락 폭이 높아 농산물의 제값을 받기 어려운 만큼 경매 과정에서 일정 가격 보장, 경매사와 중도매인 간 거래의 투명성 제고 필요의견이 있었다.

또한,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에 대해서는 출하농업인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법인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 등이 있었다.

아울러 시장도매인제에 대해서는 거래제도 다양화 측면에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확대 전에 도입효과에 대한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도매시장 개선방안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도매시장 통합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도매시장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와 개선이 필요한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 온라인 심포지엄 및 공청회 등의 논의를 거쳐 금년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