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
전남농기원,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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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상추 흑하랑 유통 확대 … 현대백화점 16개점서 판매
전남농기원과 현대백화점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농기원과 현대백화점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토종상추 ‘흑하랑’이 시범사업을 통해 현대백화점, 생산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에서 개발한 숙면 기능이 탁월한 ‘흑하랑’상추의 생산 확대와 백화점 판로망을 확보함으로써 농산물 시장 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흑하랑’상추는 지난 2015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2019년 국가기관 등록까지 마친 토종 유래 품종으로 일반 상추에 비해 숙면을 유도하는 락투신 성분이 124배나 많아 불면증 천연 치료제 시장 성장에 맞춰 국내 여러 제약회사가 개별인정형 숙면 기능성 원료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대농씨드(주) 등 4개 산업체에 통상 실시한 후 함평, 화순 등의 시범농가에서 계약 재배하여 기능성 식품 원료로 공급되고 있는 중에 현대백화점에서 흑하랑 상추를 쌈채소로 유통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