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협, 사업부문별 리스크 선제적 대응
울산원협, 사업부문별 리스크 선제적 대응
  • 조형익
  • 승인 2021.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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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도매인 유치, 학교급식, 수출확대 성과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이 지난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의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당기손익을 사업계획 대비 105% 달성한 28억 원을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업에선, 저성장 고착화 및 제로금리 시대에도 전년대비 예수금 잔액은 5,034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5.03% 성장했다. 대출금 잔액은 4,114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6.01% 성장했다. 리스크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에 부합해 사업부문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 사업에선, 안정적인 유통판매망 확대 및 가격 안정화로 1,57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판매사업은 수탁 사업 확대 및 역량 있는 중도매인 유치, 학교급식 사업 확대 등으로 851억 원을 달성했다.

전국의 수위권을 달리고 있는 하나로마트는 지역을 선도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로컬푸드 매장 활성화로 53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수출은 해외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미국, 베트남, 브라질 등으로 약235톤의 배와 배즙을 수출했다. 또한 친환경 급식사업 확장을 통해 약54억 원으로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총 11억8800만원의 교육지원 예산을 배정, 각종 영농자재, 냉동해 피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김철준 조합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등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주력사업인 자동차, 조선 산업 등 관련 사업의 약세로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 대응하면서 경영안정성 확보와 농협 본연의 역할을 위해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