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거래실태를 일제점검 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발표한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도매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다음 달 28일까지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도매시장 통합홈페이지에 거래제도 개선방안, 시장 이용 시 불편사항 등 자유롭게 의견을 기재하면 된다.

도매시장 거래실태 일제점검은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전국 32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실시된다.

도매시장 개설자를 통한 행정처분 사례와 언론 등을 통한 다양한 문제점 등에 대해 분석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 후 점검한다.

그간 도매시장 거래실태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행정처분 및 개선조치를 해왔다.

이번에는 농식품부, 지자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도매시장 평가위원 등 합동으로 공영도매시장의 잘못된 관행과 위법사항 등의 현장 거래실태를 집중적으로 일제점검 한다.
시설물 사용위반, 판매원표 허위작성, 대금정산 지연 등 또한 점검사항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