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정부양곡 18만톤 공급
1~2월 중 정부양곡 18만톤 공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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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년산 쌀 생산량 감소 등 감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년산 쌀 생산량 감소 등을 감안해 1~2월 중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공매를 통해 18만톤 수준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매는 도정업 신고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과잉 경쟁을 방지하고 실수요업체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벼 상태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로 판매하도록 했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11.25일 `20년산 쌀 공급 부족을 감안하여 수확기 이후 정부양곡 37만톤 내외를 시장에 단계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수급안정 보완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농식품부는 산지유통업체들의 안정적·계획적인 원료곡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1년 정부양곡 공급예정 물량(37만톤 내외) 중 18만톤은 이번에 공급하고, 잔여물량(19만톤 내외)은 3~6월 중 공매(매월)를 통해 시장에 나누어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연산혼입,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