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기관‧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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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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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 희 <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
원예산업도약 위해 위기를 기회로
농업·농촌 활력 제고 위해 머리맞대야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성한 기운을 지닌 하얀 소를 상징하는 신축년을 맞아 애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계획하신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원예산업신문 발행인 및 가족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 19와 긴 장마, 연이은 태풍 속에 우리 농업계는 참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과 같이 비접촉ㆍ비대면 소비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과일ㆍ채소류 등 원예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아간다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위기를 넘어 원예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예산업신문은 관련 종사자들에게 다양하고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원예 현장을 국민에게 생생히 전달하여 원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충실하게 견인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원예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원예산업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언론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과감한 비판과 적절한 대안 제시로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저 역시 원예산업의 발전과 농업·농촌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련 종사자, 전문가, 유관기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원예산업신문 관계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안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이 성 희 <농협중앙회장>
100년 농협 출발은 유통 대변혁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대처해야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조직의 안정 속에 혁신의 속력을 높이고 100년 농협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라면서 올해의 주요 경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유통 대변혁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출발입니다. 농협이 100년, 200년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 줄 핵심 역량이 필요합니다.
농업인이 농축산물을 제 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일은 농협 본연의 역할이면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그러기에 유통 개혁을 새로운 100년 농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내외부의 유통 전문가들로 구성된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하여 총 66개의 유통 개혁 과제를 도출하였습니다. 올 한해 농업인과 국민들께서 확실한 유통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혁신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개혁의 성과를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시대의 흐름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확산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디지털 역량은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디지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의 희망을 크게 키워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한국형 스마트팜의 개발 보급, 농사정보시스템 구축, 디지털 농업 인재 육성 등 첨단 정보 기술과의 혁신적인 융합으로  농업 농촌의 활력과 성장의 가능성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농축산물의 모든 유통 과정을 온라인 중심으로 혁신하고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금융을 만드는 일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길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박 철 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개방화 시대 농업인 실익 증진
과수산업 도약 최선 다할 것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과수 관계자 여러분!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힘들고 어두웠던 한 해가 저물고,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은 각종 경제 관련 예상 지표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지만, 바다가 있어야만 산이 아름답고, 막힘이 있어야만 창이 아름답듯이, 절망 속에서의 희망이 더 밝고 아름다운 그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의 시간은 멈추었지만, 우리의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그중 하나였습니다.
모든 행사를 취소할 때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온라인 행사개최라는 새로운 전형을 창조했던 것입니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전국에서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일페스티벌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우리 연합회가 우리나라과수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과실전국 공동브랜드사업, 국산과일 종합홍보사업, 사과의무자조금사업, 과원 관리사 민간자격증 제도도입 등도 과수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지원으로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개방화 시대에 대한민국 과수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우리나라 과수 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축년(辛丑年)은 책임감이 강하고, 우직하며, 성실하기로 알려진 소띠해입니다. 권농과 풍농을 상징하는 소띠해를 맞이하여 과수 농업인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홍 상 의 <한국배연합회장>
역경을 이겨낸 농업인께 존경
현실적 재해대책 지원 방안 시급

유례없이 어려웠던 경자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함께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과수 농업인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과수산업에 관계하는 모든 분들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과수산업은 봄꽃 동상해, 긴 장마,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고충을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과수산업 전체를 흔들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과 동상해로 인해 폐농, 폐원의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단체 차원의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대정부 지원정책 건의와 농작물 재해보험의 피해 보상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으나, 농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현실적 지원이 미흡하여 과수화상병 피해보상 인상 등 지속적 제도개선 노력이 절실합니다.
과수 동상해 재해보험의 비합리적 피해보상 제도의 개선이 절실합니다.
화상병의 경우 폐원 시 지원되는 주당 보상금액 산정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며, 보수적 방역조치로 인한 생산면적 감소가 우려되어 규제 완화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올해는 과수 농업인 모두가 힘을 모아 향후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과수산업 안정화에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어려웠던 한해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극복하신 과수 농업인 여러분께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새해에도 농심이 천심이라는 신념으로 과수산업 발전과 농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통한 대한민국 과수산업 안정화와 농업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 기 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건전한 꽃소비문화 형성되고
꽃이 사랑받는 한해 되길

소띠의 신축년 해를 맞이하여 우리 화훼인의 희망이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각종행사 및 모임이 취소되어 장기간 꽃소비 침체가 이어져와 경기부진과 화훼소비 부진이 그 어느때보다도 어두웠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금년도는 다소 코로나 19가 다소 진정되고 화훼산업진흥법이 전년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로서 화훼관련 유관 기관·단체에서의 생활속의 꽃생활화 운동을 바탕으로 3단화환 대신 신화환(개량화환) 보급확대로 행사 이후에는 해당 소형 꽃다발을 가정에 가져 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꽃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연합회에서는 전년도의 꽃장식 관련단체와의 MOU체결을 바탕으로 하여 금년도에는 전국시도 단위에서도 지역단위 단체와의 자조금 소비촉진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화훼농가와 소비주체가 협력하여 건전한 꽃소비문화가 형성되고 꽃이 모든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웃음이 가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본연합회는 우리 백합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수출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농산물의무자조금단체로 출범하게 되어 이제 5년째를 맞이하는 단체가 됩니다. 백합은 아직도 화훼류 수출의 3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비중이 타품목에 비해 가장 높아 품종자급화 확산 유도와 우리 농업인 스스로 유통구조 개선과 품목경쟁력 제고, 절화수출통합조직(K-플로라)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인을 육성하고 보다 더 내실을 기하여 농업인의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백합산업을 한 단계 우뚝 끌어 올려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도에도 원예산업신문이 보다 더 활기찬 활동과 우리 화훼농업인에게 보다 많은 정보 제공으로 화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