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만족도·긍정효과 등 조사결과 발표 … 긍정 85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여 온라인으로 추진된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관람객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정원은 박람회 홈페이지에 방문한 관람객 836,509명 중 1,0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및 농가 36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번 박람회에 대한 관람객의 종합적인 만족도는 85.24점, 박람회 홈페이지 만족도가 79.31점, 콘텐츠 만족도가 82.63점, 박람회의 긍정적 효과는 84.39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기존의 오프라인 박람회와 달리 농업과의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미래세대에게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했다는 평이다.
또한 오프라인 박람회가 일회성 성격이 강한 반면, 온라인 박람회는 시간적·경제적으로 참석이 자유롭고 콘텐츠의 사후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참여기업·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명식 원장은 “본 조사가 향후 더 나은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더 많은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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