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농사 시작은 ‘고품질 종자’ 선택”
“토마토 농사 시작은 ‘고품질 종자’ 선택”
  • 윤소희
  • 승인 2021.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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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성·생산성 탁월한 농우바이오 ‘더하드’ 품종 재배
김영섭 사장이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의 순정리를 하고 있다.
김영섭 사장이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의 순정리를 하고 있다.

“토마토 농사의 시작은 고품질 토마토 종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전북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일대에서 30년 간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섭 사장(61)은 토마토농사 성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부여세도토마토조합의 금강계하 작목반 소속으로 하우스 약 3,200평(16동)을 일구고 있는 모든 하우스에는 2만주 정도 되는 대추방울토마토가 지난 8월부터 정식해 재배되고 있다.

그는 농우바이오 토마토 종자를 재배해왔는데, 지난해부터 농우바이오의 신품종인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해 총 16동 하우스 중 15동에 ‘더하드’가 재배되고 있다. 

‘더하드’는 타 품종 대비 대과종이며, 더운 여름에도 단단해 경도가 매우 좋다. 특히, 신선함의 중요 지표인 꼭지 빠짐이 거의 없어 외적으로도 우수하다.

꼭지가 신선한 토마토는 시세뿐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다.

김 사장 농가에서 선별과정을 거친 ‘더하드’는 크기가 크고 불량 소과비율은 5% 미만으로 매우 적었으며 타사 품종 대비 수량성은 증가했다.

그는 “기존에 재배했던 품종은 소과비율이 높았지만, ‘더하드’ 품종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더하드’는 황화잎말림바이러스, 잎곰팡이병, 선충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및 내충성 품종이다. 이에 토마토 주산지인 부여, 논산, 익산지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황화잎말림바이러스 피해가 컸으나, 김 사장 농가의 하우스는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

한편 ‘더하드’는 초세가 강해 초기에 80% 수준의 중강으로 재배해야 한다. 초세가 너무 강하면 크기가 커져 공동과가 발생하므로 질소질 비료를 약하게 시비하는 등 초세관리에 주의해야한다.

김 사장은 “다른 토마토 농가들 보다 우리 하우스 작황이 훨씬 우수하고 ‘더하드’ 품종이 추위에 강해 저온비대와 저온신장성 부분에서 매우 우수했다”며 “크기가 크고 정품률이 높으며 수량성이 우수했던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일조량이 적어 작물 관리가 힘든 시기이나, 여름작형 5월까지 꾸준히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차년도 토마토 재배도 ‘더하드’ 품종을 택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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