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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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1.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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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조속히 이전해야

광주광역시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은 1991년에 개설돼 약 30년이 지났으며 시설이 매우 노후돼 있다.

먼저 일반통행 위주의 공판장 진출입 도로 설계로 인해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으로 소비자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창고가 부족해 인도를 점유하여 설치된 간이저온창고로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중도매인은 농산물 보관이 어려운 애로사항이 많은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는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약하고 있다. 금년도는 광주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은 공판장 개장이후 16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광주광역시 최초 공영도매시장의 위상에 걸맞게 출하농업인과 소비자 그리고 도매시장 종사자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호남 지역의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우리공판장은 출하하는 농업인과 농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도매시장을 경제적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현대적이고 농산물 유통이 효율적이게 신유통 시스템이 도입되어 조속히 이전되어야겠다.

■정일기<광주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