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적극행정 상·하반기 모두 최우수
농식품부, 적극행정 상·하반기 모두 최우수
  • 조형익
  • 승인 2020.11.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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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서 총리상 이상 수상 기관 유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두 번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올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두 번 모두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기관은 농식품부가 유일하다.

상반기에는 ‘차원이 다른 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 18일 실시한 하반기 경진대회에서는 ‘500만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례는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급식용 농산물 생산 농가와 공급업체의 경영 위기, 학부모의 식비 부담을 한 번에 해결했다.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불용이 예상되는 급식 예산을 활용해서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 것이다.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공직선거법 위반, 예산 활용에 대한 법적 근거 부족, 국가 계약법 위반, 대량의 꾸러미 공급능력 부족 등의 문제를 모두 적극행정으로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도 농식품부와 교육부 장관이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방안을 확정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이끌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직원에게는 성과 정도에 따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공무원이 아닌 공공기관을 포함해서 추진한 결과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금처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직자의 적극행정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