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미니’ 배추 영양학적 우수성 인정받아
‘오렌지미니’ 배추 영양학적 우수성 인정받아
  • 이경한
  • 승인 2020.11.23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종묘, 눈·피부 좋은 베타카로틴 고함유
‘오렌지미니’ 모습
‘오렌지미니’ 모습

최근 아시아종묘의 배추품종인 ‘오렌지미니’가 국가연구기관의 성분분석을 통해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종묘는 농민들의 판로확보에 도움을 주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품종의 효능을 쉽게 알리고자 국가연구기관에 성분분석을 종종 의뢰해왔는데 이번 성분분석을 통해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일반 배추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과 피부 건강에 효과가 탁월한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마그네슘, 인, 아연, 망간 등의 무기질의 함량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임찬주 박사는 “밝은 주황색 속잎의 오렌지미니는 눈과 입이 즐거우면서 건강에도 좋은 조생계 기능성 미니배추”라며 “오렌지미니 배추는 아연, 망간, 구리, 마그네슘, 인,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기에 좋은 채소”라고 말했다.

임 박사는 또한 “노화방지, 피부미용, 혈액순환 등에 좋은 천연 비타민E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피부건강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을 고함유하고 있는 훌륭한 기능성 배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렌지미니는 외엽이 진하고 속잎이 주황색에 가까운 아주 노란 빛깔의 쌈배추로 알배기용으로 적당하며 결구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