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K-FOOD 10개 품목 선정
aT,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K-FOOD 10개 품목 선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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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고추장, 인삼류, 신선과일, 채식제품 등

맛과 건강, 간편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우리 농식품 10개 품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식품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9일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와 주 수출국 이슈조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온라인시장의 급성장 ▶가정 내 식품 소비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지속가능한 소비확대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10개의 수출유망품목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선정된 품목은 김치, 고추장, 인삼류, 신선과일을 비롯해 라면, 떡볶이, 건강음료, 가정간편식, 과자류, 채식제품 등이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과 건강먹거리 소비 확산세로 김치수출은 올해 9월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코로나 이동제한 등으로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간편식 소비와 수출이 확대되었다.

또한, 전 세계로 퍼져나갔던 K-콘텐츠에 자주 등장했던 떡볶이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식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이 밖에도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한국산 프리미엄 신선과일의 높은 인기도 수출확대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올해 3분기 농림축산식품 수출누적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55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