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연구·산업화 방안 논의
약용작물 연구·산업화 방안 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1.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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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 지자체, 표준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계획 다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5일 우리나라 약용작물 분야 연구기관과 표준 품종 개발, 종자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용작물 분야의 효율적인 연구 진행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와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환경 변화에 따라 해외원료 확보가 어려운 약용작물을 조기에 육성하고 보급하기 위한 전략을 협의했다.

전국 13곳의 표준 품종 담당자는 각 기관의 약용작물 품종 개발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경남 ‘강황’, 경북 ‘백지’, 전남 ‘곽향’, 전북 ‘엉겅퀴’ 등 지역에서는 28작목에 대해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 검정을 통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종자 보급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 보급할 종자(종근) 품목을 논의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권오석 교수는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해외 생물자원 확보 및 관리방안 구축’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전(前) 전북도 농업기술원장 김정곤 박사는 ‘미래를 여는 농생명 산업’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