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랜선으로 즐기는 축제! 경북사과’
대구경북능금농협, ‘랜선으로 즐기는 축제! 경북사과’
  • 조형익
  • 승인 2020.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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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이달말까지 … 경북사과명품관 등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손규삼 조합장이 지난해 열린 경북사과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규삼 조합장이 지난해 열린 경북사과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이 주관하는 사과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9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과축제는 ‘랜선으로 즐기는 축제! 경북사과 홍보행사’라는 주제로 경북도내 15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사과와 다양한 사과품종을 실물로 전시하는 경북사과명품관을 운영하며,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사과 직판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는 경북사과와 사과원 소개, 사이버 사과명품관 운영, 경북사과방송 등의 컨텐츠와 경북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경북사과를 10~20% 저렴하게 구입할 구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일부 오프라인 행사로 15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사과와 다양한 사과품종을 실물로 전시하는 경북사과명품관을 운영하며,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사과 직판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경북도는 본 행사에 앞서 최근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 신흥 소비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지난 3일 사전홍보행사를 벌이며 행사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들어갔다.

1977년 경북능금잔치에서 시작한 경북사과홍보행사는 올해로 41회째로 경상북도와 15개 사과주산지 시․군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과 영남일보사가 주관하면서 대도시 소비자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과일 소비촉진에 노력해 왔다.

손규삼 조합장은 “서울 등 대도시에서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경북사과를 제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