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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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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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방제 희소식
㈜경농, ‘잘류프리’인기 상승
수확기·수출농산물 안심하고 사용 가능

시설재배농가의 골칫거리인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방제에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빠른 속도로 전파돼 작물의 생육저하와 고사 등 큰 피해를 유발한다. 약제에 대한 내성이 낮아 동일한 약제를 연용 했을 때 저항성 발현이 매우 쉬워 2가지 이상이 다른 제품을 교호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확 시기가 짧고 연속수확작물이 많은 시설원예 재배의 특성상 성분이 잔류되지 않는 약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잔류설정면제 성분으로 등록돼 있고 저항성 관리에 탁월한 원예용 살균제 잘류프리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잘류프리는 미생물을 복합 배양해 생성된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약제로,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가 있다. 병원균의 세포벽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작용점이 다른 약제와 체계처리를 통해 저항성 회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연속수확작물에 사용해도 입상수화제 제형상의 특징으로 약흔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잘류프리는 미국과 캐나다, 대만 등에서도 잔류설정면제 성분으로 등록돼 있어 수출농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확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수확 전 처리를 통해 농산물의 유통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병해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를 나타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유통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농우바이오, ‘굿모닝 백다다기’
고온기까지 과색 진한 명품오이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기 시설오이로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해 12월에 정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