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9일 금산인삼관에서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 인삼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문정우 금산군수, 김동인 심사위원장, 박경용 인삼약초과장 등 최소인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0개 읍·면에서 총 74점이 출품됐고 금산인삼왕, 인삼대왕, 미스터인삼, 미스인삼, 특이모형인삼왕 5개 부문에 송, 죽, 매 각 3점씩 총 15점을 선발해 총 275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특이모형인삼왕에 ▲송, 진산면 박기철 ▲죽, 진산면 안흥기 ▲매, 추부면 오세창 농가와 미스인삼왕에 ▲송, 제원면 김상우 ▲죽, 금성면 박병운 ▲매, 복수면 조용호 농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미스터인삼왕은 ▲송, 금산읍 신건표 ▲죽, 금성면 백붕기 ▲매, 복수면 길정현 농가가 인삼대왕은 ▲송, 금산읍 임창주 ▲죽, 남일면 전영주 ▲매, 진산면 정영희 농가가 차지했다.

금산인삼왕에는 ▲송, 남일면 김삼배 ▲죽, 진산면 최광철 ▲매, 금산읍 임명재 농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문정운 금산군수는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삼왕 선발대회에 수상한 모든 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인삼은 병삼으로 제작돼 인삼관 2층에서 1년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