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 국토교통부 - 해남군
농진청 - 국토교통부 - 해남군
  • 조형익
  • 승인 2020.10.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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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위한 협업 추진
교통안전 교육(홍보팜플렛 배부)
교통안전 교육(홍보팜플렛 배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이달 2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국토교통부는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과 농작업자의 고령화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안전반사판 부착 △지역주민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고령자 야간지팡이 및 안전용품 지원 등이다.

2019년 기준 전국 311개 마을에 1만 3,646대의 안전반사판 부착을 지원하고 9,79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안전반사판 2,500개 부착과 야광지팡이 200개 및 교통안전 홍보지 1만 5,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올해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한 마을씩을 선정,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 개 시군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농촌진흥청 첨단농자재육성팀 고복남 팀장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