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0.19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의 영양상태·결실상태 보면서 시비
딸기 보온개시 초기 30℃, 밤 13℃ 관리

△가을배추·무 = 저온대비는 갑작스런 추위를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준비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거나,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한다.
적기수확은 너무 일찍 수확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낮으며늦게 수확하면 동해 피해를 받아 오래 저장할 수 없다.

△마늘·양파 = 한지형 마늘은 10월 상순부터 파종하며, 10월 중순 이전에 심을 때 일부지역은 겨울철 싹 출현이 우려됨, 충남 해안지역 한지형 마늘은 11월 중순까지 심으며 늦어도 11월 하순까지는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밭 관리는 뿌리의 활착과 양분흡수 증대, 동해예방을 위한 적정 수분관리, 15일 간격으로 30㎜ 정도 관수, 초기 잡초 등 방제한다.
양파 육묘는 잘록병 방제, 물주기, 풀 뽑기, 솎아내기 등 우량 묘 생산한다.

△딸기 = 보온개시 초기는 액화방이 분화하는 시기이므로 낮 30℃, 밤 13℃ 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 이후 생육단계에 따라 온도낮춘다.
초기관리는 보온 개시 후 액아 및 하엽 제거 작업 실시한다. 초기 액아는 모두 제거하고, 그 후는 1개 정도 유지하고 수경재배는 아주심기 후 한 달 동안 EC 0.6~0.8로 저농도 관리한다.

△과원 사비 관리기술 = 시비량의 결정은 연간 비료요소의 흡수량은 과수의 종류와 품종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품종에서도 수령이나 수세 또는 결실의 유무나 정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비료요소의 천연 공급량은 각종 시험 결과 질소가 전체 흡수량의 1/3, 인산 및 칼리가 전 흡수량의 1/2 정도로 추산한다.
이론적 시비량을 기준으로 재배자의 경험을 살려 나무의 영양상태와 결실상태를 살피면서 시비량을 가감해 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시비시기 가을거름은 과실을 수확한 후 수세를 회복시켜 광합성작용을 촉진시킴으로써 저장양분을 많이 축적시키기 위하여 시비, 주로 속효성 질소질 비료를 시용한다.
수체내의 저장양분의 다소는 겨울에 있어 내한성과 직접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해 봄의 수체생장과 개화·결실에도 큰 영향을 끼치므로 과실을 수확한 후 속효성 질소질비료를 주체로 하여 가을거름을 주어 수체 내에 저장양분을 많이 축적시켜야 한다. 가을거름을 시용 후 3개월간에 걸쳐 동화량이 현저히 증가하나  시비량이 너무 많으면 2차 생장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생성된 동화물질을 소비하고 또한 조직이 불충실하게 된다.
질소 전량의 10~20%를 시용한다.
토양 시비방법은 윤구시비법, 방사구시비법, 조구시비법, 전원시비법 등이 있으며 과수의 수령, 토양조건, 지형 등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뿌리는 수관의 넓이와 비슷하게 그 범위 이내에 분포한다.
뿌리가 적게 손상시키면서 비효를 높게 하기 위해서 이웃 나무와 수관이 맞닿지 않은 유목기에는 윤구시비와 방사구시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훼 = 10월은 꽃 품질이 회복되는 시기이므로 광합성 효율 증대와 영양관리가 중요하다.
비닐이나 유리를 점검하여 광투과율을 높이고, 야간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중커튼 등을 보수·점검한다. 환기를 해주지 않으면 탄산가스 부족과 고온으로인한 생육장해가 예상되므로 환기관리에 주의한다.
낙엽 방지를 위해 뿌리가 과습되지 않도록 하고 양분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뿌리가 손상된 경우 엽면시비를 통해 양분을 보충해 준다.
꽃눈이 분화되지 않고 퇴화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한다.

△느타리버섯 균상재배(겨울재배) = 투입되는 솜량은 3.3㎡(평)당 60kg 정도가 알맞으며 시기에 따라 여름에는 50kg, 겨울에는 60kg 정도로 달리한다.
솜은 지방질이 많고 표면에 얇은 왁스층 있어 수분 흡수가 잘 안 되고 흡수 속도가 대단히 늦기 때문에 수분 조절에 세심한 주의를 요구하며 솜의 수분함량은 70% 정도로 한다.
솜에 함유된 영양원이 발효 미생물에 의하여 버섯에 적합한 영양분으로 전환되는 1단계로서 야외발효를 실시한다.
뒤집기 작업의 목적은 뭉쳐져 있는 솜덩어리를 털고 풀어서 사이 사이에 수분이 고르게 흡수되고 공극이 유지되도록 하여 배지 전체의 균일한 발효를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작업 과정 중 살균 및 후발효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므로 원칙대로 실시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 10. 18. ~ 10. 24.)[기상청 발표(‘20. 10. 1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4~15℃(어제: 7~14℃), 낮 기온은 15~22℃(어제: 17~23℃)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0. 10. 18. ~ 10. 24.)[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3호]
(벼농사) [수확] 벼의 수확적기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이하 일 때이고 중만생종 출수 후 55~60일 [땅심높이기] 볏짚 3~4등분 절단 400~600㎏/a 시용, 깊이갈이 실시
(밭작물) [가을감자] 예비저장은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서 1주일 정도 실시 본저장은 3~4℃, 습도 80~85%에 보관 [보리·밀] 지역별 파종시기 준수, 파종 전 종자소독으로 병해 예방
(채소) [마늘·양파] 본밭 뿌리 활착과 양분흡수 증대를 위한 적정 수분관리
(과수) [과원 시비 관리기술] 시비량의 결정, 시비시기(가을거름), 시비방법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