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과채류 농업관측
10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0.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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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정식면적 전년대비 1% 감소
토마토 10월 출하량 전년대비 15% 줄어

10월 주요 과채류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출하전망 = 10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2% 증가, 전년 출하기 가격상승으로 충청지역의 정식면적이 확대됐다.
단수는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정식 이후 기상여건 악화로 초기 생육이 부진하다.
△가격전망 = 10월 가격,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도매가격(상품/가락시장)은 1,400~1,600원/kg (전년 2,470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가격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정식전망 = 10월 정식면적,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경남 함안에서 9월 잦은 비로 10월로 정식시기를 늦추려는 농가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

■딸기
△정식전망 = ‘20/’21년 딸기 정식면적,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긴 장마와 장마 이후 고온에 따른 묘 생육 부진으로 정식면적이 감소했다. 
8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2019년 10~11월 가격 약세로 정식시기 늦춘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잦은 비, 장마 이후 고온 등 기상 악화에 따른 묘 생육 부진(꽃눈분화 불량)으로 정식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9월 정식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다. 8월에서 9월로 정식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10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호남지역(남원, 담양 등) 수해복구가 늦어져 정식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토마토
△출하전망 = 10월 출하량,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5% 감소, 주 출하지인 강원지역의 침수 피해, 작황 부진으로 출하 조기종료 농가가 증가했다.
단수는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장마 영향으로 착과량이 전년 대비 적고, 생육도 부진했으며 과 크기가 전년보다 작고, 품위 저하(열과, 공동과 등)가 발생했다.
11월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강원지역에서 출하 조기종료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가격전망 = 10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도매가격(상품/가락시장)은  40,000~45,000원/10kg (전년 24,900원)이다.
△정식전망 = 전년 대비 10월 10%, 11월 5% 증가했다. 부산광역시는 대저지역에서 엽채류, 화훼 농가 중 일반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한 농가 증가했고 경북 경주는 추석 성수기 멜론 출하로 정식시기 조절(9월→10월 중·하순~11월 중·하순)했다.
경남 창녕지역은 태풍과 잦은 강우 영향으로 정식시기가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지연됐다.
△출하전망 = 방울토마토 10월 출하량,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3% 증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추형방울토마토로 품종 전환이 많아 충청·호남지역은 정식면적이 증가했다.
단수는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여름철 기상 영향으로 착과량 감소, 생육 부진했으며 무름과와 비상품과 발생이 많아 전반적인 품질은 전년 대비 좋지 않은 상황이다.
11월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충청과 호남지역 정식면적이 증가했다.
△가격전망 = 10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도매가격(상품/가락시장)은 18,000~20,000원/3kg (전년 15,800원)이다.
△정식전망 = 전년 대비 10월 증가, 11~12월 감소했다.
10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충청·호남지역에서 대추형방울토마토로 품종 전환 농가가 증가, 기존 농가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조기출하를 위해 정식시기를 10월로 앞당기려는 농가가 다수 늘어나고 있다.
11~12월 정식면적은 정식시기 조절로 11월 7%, 12월 5% 감소했다.

■오이
△출하전망 = 10월 출하량,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다. 강원지역은 9월 초 태풍 영향으로 출하를 조기 종료한 농가가 증가하여 출하면적이 감소했다. 충청지역은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 확대와 여름오이 조기 종료로 정식이 앞당겨져 출하면적이 증가했다.
단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9월 태풍 영향 및 일조량 감소로 생육이 부진하다.
11월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충청지역은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가격전망 = 10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도매가격(상품/가락시장)은 41,000~44,000원/100개 (전년 40,000원)이다.
△정식전망 = 10월 정식면적 전년과 비슷, 11월 3% 증가했다.
10월 정식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다.
11월 정식면적은 경북 상주에서 출하조절을 위해 정식을 10월에서 11월로 늦추려는 농가의향이 높아지고 있다.
△출하전망 = 취청오이 10월 출하량,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충청지역은 백다다기오이로 품종을 전환한 농가가 증가했다.
단수는 일조량 감소로 생육이 부진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가격전망 = 10월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도매가격(상품/가락시장)은 33,000원/50개 내외 (전년 31,600원)이다.
추석 이후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로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이다.
△정식전망 = 10월 정식면적은 전년 대비 9% 감소, 11월 비슷하다.
10월 정식면적은 전남지역에서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 감소와 8월 침수 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