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 조형익
  • 승인 2020.09.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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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정원분야 홍수정씨 ‘비밀의 화원’ 최우수상
2020년 접시정원분야 최우수작 ‘비밀의 화원’
2020년 접시정원분야 최우수작 ‘비밀의 화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생활원예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각 지역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예선을 거친 일반인 참가자 28명(아이디어 정원 10, 접시정원 18)이 본선에서 솜씨를 발휘했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 실력을 겨루며,  ‘접시정원 경진’ 은 거실이나 방 등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접시정원 구성 능력을 평가한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전세희(충남 당진)씨의 ‘도시농업의 미래’가 선정됐다.

‘도시농업의 미래’는 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동으로 물을 줄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접시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홍수정(충북 청주)씨의 ‘비밀의 화원’이 뽑혔다.

책 ‘비밀의 화원’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마음의 치유를 얻게 되는 오후의 정원 풍경을 특색 있는 구조물과 실내 식물을 조화롭게 구성해 실용적이고 미적 감각을 살린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1일까지 현장심사를 마친 학교학습원 경진 부문의 대상은 신방초등학교(충남 천안), 최우수작은 이원중학교(충북 옥천)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