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대유, 김우동 신임 대표이사 취임
주식회사 대유, 김우동 신임 대표이사 취임
  • 조형익
  • 승인 2020.09.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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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시장 환경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체질변환”

기능성 특수비료 시장을 선도해온 국내 최대 친환경농자재업체 ㈜대유는 지난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우동 조광아이엘아이(주) 총괄사장(사내이사)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Cornell Universuty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메릴린치증권과 Liverty PE 임원 출신으로 거쳐 바이아웃 감각을 익혔다. 이후 인아이앤벤쳐스 등의 PE를 설립했다.

작년 10월 코스닥 상장사인 조광아이엘아이(주)의 인수합병을 통해 최대주주 및 총괄사장으로 경영 전반에 참여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을 208.5% 성장시키며 최고경영자로서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유는 국내 최대인 70여 종의 특수비료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4종 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유는 지난해 드론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며 작물 생육 촉진에 효과적인 항공방제용 친환경농자재인 ‘대유에어시리즈’를 출시하며 드론 농업 시대의 선두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우동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정부의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성장 동력으로써 스마트팜 사업 및 연구개발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비료생산비 절약, 비료이용율 증진 등의 그린 뉴딜 정책에 맞춘 비료와 농약 개발로 국내 매출 증진 및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기업 체질을 구축할 것이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대유로 거듭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