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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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9.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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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안전성 가장 중요
농산물 안전성 제고 대책 필요

코로나시대 이후의 농식품의 경쟁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경쟁력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작년부터 미국은 FSMA(식품현대화법)을 수입농산물까지 확대해 적용하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에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도 새로운 법을 도입했다. 이것은 안전하고 검증된 농식품을 수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가격경쟁에 의존해 수출하기보다는 품질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뛰어넘어 세계인이 한국하면 K-방역인 것처럼 K-푸드·농산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대규모 투자와 최신시설을 도입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안전의 핵심은 사람에 있는 것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이 선진국에서 적용하는 원칙을 알고, 원칙을 준수해 생산해야 한다.

■최동훈<K-mush(주)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