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선물 인삼농협 인삼제품으로”
“이번 추석선물 인삼농협 인삼제품으로”
  • 이경한
  • 승인 2020.09.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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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폐렴예방 … 제품 안전성 우수

최근 집중호우로 인삼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번 추석선물은 전국 인삼농협의 인삼제품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발생한 전국적으로 발생한 기록적 호우로 인삼은 698ha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금산인삼은 용담댐의 방류로 200ha가 침수되는 어려움에 처했다.

한편, 인삼은 코로나19의 증상에 해당되는 폐렴·패혈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증명됐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염증면역감염센터 강상무 교수는 세포모델과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홍삼추출물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 주로 호흡기 상피세포에 감염해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된 폐 상피세포의 생존율을 높이는 한편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성균관대 약대 이동권 교수팀은 ‘홍삼의 폐렴구균 패혈증 예방효과’의 논문에서 홍삼이 면역기능을 조절해 폐렴·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최초로 밝혔다.

신인성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이번 추석선물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인삼농가를 돕고 코로나19 면역에도 우수한 전국 인삼농협의 인삼제품을 선물했으면 한다”며 “인삼농협은 인삼밭에서 1차, 수매시 2차, 가공에서 3차 등 세 차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