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식량안보 강화 및 디지털 농업 활성화 제안
지역 내 식량안보 강화 및 디지털 농업 활성화 제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9.07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욱 차관, 제35차 유엔 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총회 참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35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에 참석했다.

식량농업 분야 유엔 최대 국제기구인 FAO는 2년에 한 번 지역별로 총회를 개최하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에는 지역 내 46개 회원국과 시민사회, 학계, 국제기구 등이 참가한다.

이번 지역 총회는 지난 2월 부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6개월 늦게 FAO 지역총회 최초의 영상회의로 진행되었고, 지역 내 식량안보 상황 파악 및 코로나19 확산이 지역 내 식품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논의됐다.

올해 7월 1일 FAO 아·태지역 사무소로 부임한 김종진(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 지역대표가 참석, 총회를 주재하였고, 우리나라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해 해양수산부, 산림청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농식품 분야의 회복력(resilience)을 높이는 방안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식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식품 손실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FAO에 대해 정책 조언과 기술 지원,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