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동구매 1위 플랫폼에 한국관 개설
중국 공동구매 1위 플랫폼에 한국관 개설
  • 이경한
  • 승인 2020.08.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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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한국의 날, 100여개 제품 총영사관 스튜디오서 생방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공동구매 1위 플랫폼 핀둬둬 온라인몰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공동구매 1위 플랫폼 핀둬둬 온라인몰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중국 공동구매 1위 플랫폼 핀둬둬 온라인몰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관 개설은 올해 1분기 기준 연간 활성 구매자가 6억 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핀둬둬가 한국식품과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핀둬둬는 중국 3~4선 도시민을 주요 고객기반으로 두고 있어, 이번 한국관 개설로 기존에 주력하지 못했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판로가 확대된 셈이다.

aT는 한중 수교 28주년을 맞은 지난달 24일에 ‘핀둬둬 한국의 날’ 행사를 열어,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14시간 동안 정관장, 농심 등 30여 업체의 100여개 제품에 대한 라이브 홍보판촉을 핀둬둬 플랫폼을 통해 추진했다.

특히, 라이브방송은 우리나라 재외공관 최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인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 ‘ON 상하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최영삼 주상하이총영사는 “한중 수교 28주년 기념일에 중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한국관이 개설된 것은 한중 협력이 비대면·디지털이 대세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