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농협, 원황배 베트남 첫 수출
상주원예농협, 원황배 베트남 첫 수출
  • 조형익
  • 승인 2020.08.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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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조합장 “냉해피해로 수출의미 있어”
상주원협이 지난 14일 원황배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다.
상주원협이 지난 14일 원황배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이 2020년 원황배 수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원협은 지난 14일 경북통상을 통해 16.2톤(15kg*1080박스), 40피트 컨테이너에 달하는 원황배를 베트남에 수출했다.

이날 수출선적에는 이한우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통상 김유대 대표 등 관계자와 수출단지 회원농가 1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주원협에 따르면 올해 처음 40피트 1컨테이너 분량을 수출한 것으로 2017년 295톤, 2018년 498톤, 2019년 548톤을 수출했다.

이한우 조합장은 “올해 냉해피해로 수출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출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물량이 1차분에 해당되는 만큼 내수 가격지지 및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계속적으로 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